그리스도, 하나님의 비밀

23 다니엘의 창 7 (미움과 증오를 넘어)

신실하심 2023. 11. 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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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월)
추상성이 아닌 구체성으로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4:20)]
보이는 형제 사랑=보이지 않는 하나님 사랑(추상과 실제가 분리되지 않음). 그러나, 죄인인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면서도 미움을 갖게 되는 역설적 실존이기에 애통하며 울 수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문제에 아파하며 끙끙대는 그 상태를 사랑이라고 인정하신다.(56:8 참조 :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10/31
(화)
보복이 아닌 기다림으로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20:22)]
·악의 공존이 이 땅의 실존으로 보복하여 악을 갚겠다 하면 세상이 둘로 나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땅을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심을 인정하는 자는 파수꾼이 강력한 확신과 신뢰로 새벽을 기다리는 것 같이 여호와를 기다리게 되는데 이것이 보복을 뛰어넘어 선으로 악을 갚는 일이다.(30:18참조 :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1/01
(수)
사랑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5:44-45)]
기다림은 멀고 미움이 가까이 있으면 자책과 더불어 현실을 도피하게 되는데, 미움과 증오의 해결은 사랑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믿음의 문제이다. 그 예가 다윗인데(57:4-7) 창이나 활로 자신을 죽이려는 주변인들로 인해 억울한 감정에 쌓여 있을 때에도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을 확신했기에 자신의 억울함에 집중하지 않고 하나님을 노래하겠다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 모두에게 해를 비추시고 비를 내리신다는 것을 인식하면 미움 안에 머물기보다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게 되어 원수를 사랑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11/02
(목)
예수님과의 연결성을 자각하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15:18-19)]
세상의 어떤 것도 예수님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 미움과 증오를 쉽게 보복으로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내면적 씨름으로 인한 것인데, 이것이 바로 인생이 하나님과 완벽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다윗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는데, 그는 대적·미움·증오·보복 등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고통과 아픔을 견뎌내었다. 이처럼 매일매일 살아야하는 의미와 인간을 위한 존엄을 아는 자들은 그 날을 하나님께 의지해 버티며살게 된다
11/03
(금)
마음의 귀를 열라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6:27-28,4:23)]
너희 듣는 자에게 고함’=예수님 말씀이 영혼에 깊이 들려오는 자=예수님 말씀을 따르려는 깊은 갈망이 있는 자
If any man has ears to hear, let him hear :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내보내는 행위가 아니고 하나님이 내 영혼을 열어주시길 기대하고 갈망하는 겸손한 자만이 마음을 열 수 있다. (4:12,41:10 참조 : 말씀은 영혼을 헤집어 때로는 두려워하게 되는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있어 말씀이 영혼을 치료하고 이끄실 것을 믿으라]
11/04
(토)
마음을 지키는 것이 먼저다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4:23)]
자기 파멸을 통해 정의를 이루려는 것은 사단의 유혹에 자신을 내던지는 것으로, 마음에 보복이 가득하면 내 영혼을 잠식해 정의를 이룰 수 없다. 진정한 정의 구현은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지킴으로 하나님이 이끄시는 용서와 화해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 마음이 삶을 지키시는 하나님으로 채워지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고 귀를 기울이며 눈에서 떠나지 않게 애쓸 때 미움과 증오의 보복을 넘어 하나님의 선을 이루게 된다.
인생을 이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로 보내신 ‘예수님’만이나의 삶의 정답인 것을 다시 되새기게 되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께 배우고, 예수님과 같이 살고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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