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하나님의 비밀

신명기 강해3(11-15장)

신실하심 2023. 9. 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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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신명기 11장

 

1) 여호와를 사랑하여(1절) = ‘타바끄’의 사랑 =‘착 달라붙어서’

⓵ 여호와의 행하신 일을 ‘반복적’으로 기록함(2-7절)

⓶ 즉,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계속 볼 때 ‘타바끄의 사랑’을 할 수 있다

 

2)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과 저주의 첫 시작은 ‘계명을 지키라’(8-9절)

⓵ 그 결과는 ‘강성’(8절)과 ‘장구’(9절)

⓶ 세상은 기질적으로 강하게 만들 때 강성/장구할 것이라 말하나 성경은 하나님께 붙어서(타바끄) 계명을 지킬 때 가능하다고 한다

 

3) ‘언약적 견고함‘으로 사는 땅의 상태(10-17절)

⓵ 가나안 땅은 애굽땅과 같지 않다(10절)

- 애굽땅은 관개 시설이 있으나, 가나안 땅은 절대적으로 ’비‘가 필요한 땅(11절)

- 가나안은 하나님이 늦은 비와 이른 비를 적당히 주시는(14절) 하나님이 돌보시는 땅(12절), 즉 가나안은 하나님의 돌보심 안에 있는 땅/강대한 땅(23-24)/능히 당할 사람이 없는 존재(25)

⓶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착취적으로 사는 땅인 애굽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해야만 삶이 영위되는 가나안이 된 곳임을 알아야 함

⓷ 터전이 흔들릴 때도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다른 것을 쫓지 않도록, 눈/손/발/이마에 표를 붙이고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18-20절)

 

4)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었나니(26절)

⓵ ’십계명‘을 두었다는 의미

⓶ ’성서‘가 인생의 복/저주를 결정한다

⓷ ’그리심산의 축복’/‘에발산의 저주’를 두어 선택하게 하심(29절)

= ‘족장의 길’이 있는 곳에 그리심산의 축복을 두어 선택하게 함

= 하나님의 말씀이 말하는 길을 결코 버리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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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눈으로 척박한 세월을 보낸다고 생각해도, 하나님의 돌봄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되니 그 곳이 복된 세상인 것을 다시 느끼며 하나님께 꼭 붙어서 타바끄의 사랑을 힘입어 다시 거룩의 길을 향해 걸음을 옮겨볼 힘이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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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신명기 12장

 

1) 참된 예배 1 : 하나님의 이름만 생각하는 예배-하나님만이 예배의 목적이 되어야

⓵ 가나안 안에 있는 이방신과 신상을 배타적으로 파괴하라(1-3절)

⓶ 이유는 그 곳에 이방신의 이름이 기록되었기 때문(3절)

⓷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곳에서(5,11,14,18,21,26절)

 

2) 참된 예배 2 : 자기 주도적 질서가 아닌 하나님 주도의 질서 안에서 드리는 예배 (= 삶의 질서가 바뀌는 예배)

⓵ 지금 여기서는 너희 소견에 맞는 대로 예배했지만(8절)

⓶ 나중에 가나안에 들어가서는 오직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예배할 것을 명령(18절)

=> 여기는 하나님의 공동체이므로 어디서나 예배드려도 되나, 가나안처럼 이방신이 많은 곳에서는 오직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예배할 것을 명령

⓷ 산이나 푸른 나무 등에 제단/주상/신상이 있는 것(3절)은 사람들이 능력만을 입고 싶어하기 때문인데,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인격적 사귐을 갖게 되어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게 됨으로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⓸ 피를 먹지 말라(16,23,25절) - 이방인들은 피를 먹으면 능력이 생긴다고 여겼으나(샤마니즘적 신앙) 우리의 능력은 하나님 안에 있으므로 드러나는 것임

 

3) 참된 예배 3 : 공동체적 돌봄과 섬김이 예배

⓵ 제물을 가족들이 나누어 먹을 것(7절)

⓶ 가족, 노비, 성 중에 함께 있는 레위인과 함께 먹을 것(12,18절)

⓷ 그림자 같은 그들이 잊혀질까 봐 노비와 레위인을 계속 언급

 

4) 예배할 때는 하나님 질서대로,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네가 원하는대로

⓵ 하나님은 우리가 기뻐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⓶ 가나안에 들어가면 ‘각 성에서 네 마음에 원하는대로 가축을 잡아 먹을 수 있다’(15절)

⓷ 마음에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다(20절)

⓸ 먼 곳에 있으면 각 성에서 마음에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으나, 피는 먹지 말라(21절, 하나님 질서를 따를 것)

 

5)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⓵ 다른 신을 탐구해 보려는 마음(30절)이 생기면 올무(30절)가 될 것이며 진리에 가감하게 되기 때문(32절)에 탐구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께 집중해야 함

⓶ 죄를 짓지 않고 살려고 하는 것은 복 받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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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이며 미래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잘 보이는 현실 넘어 말씀으로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를 더욱 뚜렷이 볼 수 있는 영안이 더욱 열기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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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신명기 13장(12:29~13:18) :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1)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이적과 기사를 가지고 알지 못하는 다른 신을 따라 섬기자는 말을 청종하지 말라(1-5)

⓵ 너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알려 하셔서 허락한 하나님의 시험이다(3절)

⓶ 그 어느 것도 말씀 위에 있는 것은 없다

⓷ 하나님을 따르고, 경외하고 명령을 지키고 섬기며 의지하며(4절), 선지자와 꿈 꾸는 자를 죽이면(5절) 유혹을 분별하는 능력을 갖게 되어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

 

2) 어머니의 아들, 자녀, 배우자, 친구들의 꾀임(6-11절)을 단호하게 끊을 때 영적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⓵ 따르지 말고, 듣지 말고 긍휼히 여기지 말고 애석히 여기지 말고(8절)

⓶ 용서없이 죽이고(9절) 네가 먼저 돌로 칠 것(10절)

⓷ 자신의 약점이 시작되는 지점에 사탄이 유혹을 하기 때문에 단호히 끊어내야

 

3) 공동체적 유혹(12-18절)에서 벗어나는 법

⓵ 자세히 물어 사실을 밝히고(13-14절)

⓶ 소유물과 사람을 모두 죽일 것(15-16절)

⓷ ‘진멸’(17절)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면 결코 번성할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

⓸ 하나님 안에서 ‘정직’하게 행하는 것(=정직한 순종)이 번성하는(19절) 길로, 요셉처럼 자신 뿐 아니라 이웃까지 번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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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들이 보여주는 기적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이 내 삶을 번성하게 하는 증표임을 고백한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루를 정직하게 그리고 ‘따바크’적 삶으로 이끄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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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신명기 14장

 

1) 거룩함의 측정 기준 : 삶과 죽음의 문제, 먹고사는 문제, 어떻게 드리고 살아가는지(가장 일상적인 것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⓵ 너는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다(1절). 즉, 이는 내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지가 나의 행동과 결정을 선택하게 한다

⓶ 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한 것이면 어떤 결과이든 그 것이 복된 길(2절)

즉, 매일매일 내가 누군지 물으며 선택해 가는 자가 여호와의 성민이며 가장 복된 자

 

2) 먹고 마시는 문제(3-21절)에 비해 ‘죽음’(1절)에 대한 애도는 간단히 기록됨(1절)

⓵ 이방인과 달리 하나님 안에서는 죽음에 대한 이해가 전혀 다르기 때문

⓶ 하나님의 백성의 ‘죽음’은 새로운 삶(=부활의 몸을 입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을 향한 첫 관문으로 여기기 때문

⓷ 우리의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고 산 자의 하나님이시다[막12:26-27 참고]

⓸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 믿는 자의 ‘죽음’이다

 

3) 먹고 마시는 문제에 대하여(3-21절)

⓵ 일상 안에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이 있음을 알게 하시는 것

⓶ 일상을 영위할 때도 늘 ‘하나님의 성민’임을 기억하고 분별하며 먹을 것(21절)

⓷ 음식 재료들도 원래는 생명 있던 것으로 나의 생명은 그들의 생명에 기대어 있는 것임을 늘 기억하라(음식은 탐욕의 도구가 아니다)

 

4) 십일조(22-29절)

십일조는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는 행위

⓶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인생임을 끊임없이 기억하도록

⓷ 십일조를 드릴 때 변용할 수 있는 방식(24-27절)

- 곡식/포도주.기름 등의 십일조를 드리려고 가는 행로가 멀고 어려울 때(23-24절)는 돈으로 바꾸어서(즉, 공동체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것이면 원칙을 조금 바꾸어도 괜찮다, 26절하)

- 원칙을 주시지만 삶의 고단함도 알고 계신 유연하고 관대하신 사랑의 하나님

⓸ 매년 십일조 + 매 삼년 째는 1/10을 더 낸다. 즉 삼년 째는 2/10를 냄(28-29절)

- 삼년 째 내는 십일조는 고아/과부/레위인/객을 위해 저축하는 것

- 연약하고 실패한 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이며 명령에 따라 십이조를 내는 자에게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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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다시 돌아보고 가장 일상적인 행위부터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고 있는지 점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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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신명기 15장 : 안식년 규정으로 시행령에 해당

 

1) 안식일 정신이 핵심

⓵ 즉, 하나님이 우리의 생애를 창조해 가시는데’, 노동과 쉼의 리듬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세계를 만들어가야 한다

성취 뿐 아니라 멈추어 내는 것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다

⓷ 내 자신의 욕구와 힘으로 내 세상을 만들어가지 말라는 징표로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

⓸ 하나님을 깊이 신뢰할 때만 안식일을 지킬 수 있다

 

2) 빚 면제(1-11절)

⓵ 매 칠년 끝에 면제(1절)/넉넉히 꾸어주라(8절)/매 7년에 자유롭게(9절)하고 초기 정착금까지 줄 것(13-14절)

⓶ 하나님 땅인 가나안에서도 가난한 자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땅에는 가난이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반드시 나눔이 있어야한다, 11절)

⓷ 끊임없이 가난한 자/연약한 자를 돌보아 회복시키는 곳이 교회 공동체

⓸ 약자를 보호할 때의 태도(7-9절)

- 행위를 하기 전 마음의 태도 : 우리의 몸짓(손/마음/눈)을 선하게 하여, 하나님이 주신 복을 나누는 것이며, 이로 말미암아 반드시 복을 얻게 됨(5-6,10,18절)을 기억할 것

- 그들도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내 형제(7절)/이웃(2절)임을 기억할 것

- 하나님 언약 백성들만(네가~, 4절) ‘나누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3) 종 된 자 해방(12-18절)

⓵ 하나님께서 나의 종 되었던 것에서 해방하시고 죄를 면제시킨 것을 ‘기억’하는 행위(15절)

⓶ 이로 인해 나오미의 회복, 고엘의 채워주심을 경험하는 것

⓷ 절대로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네게 복이 임하는 일임을 기억하라(18절)

⓸ 종을 ‘형제’로 보지 않고 ‘비용’으로 보는 것은 악한 행위로(렘34:13~16 참고), 죄로부터 해방된 사람만 형제를 해방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안식일을 온전히 이루는 자만이 가능)

 

4) 첫 새끼를 하나님께 바치는 행위(19-23절)

⓵ 모든 첫 것은 하나님의 것으로 택하신 곳에서(20절) 먹으라고 하시는데, 이는 ‘구속(15절)’을 끊임없이 기억하라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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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에 익숙한 삶을 살다보니 멈춤을 행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돌아보면 여러 상황에 의해 멈춰졌을 때에 받았던 은혜가 많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인생임이 더욱 확실하니, 나눔에도 넉넉한 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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