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신명기 21장 : 공평하고 정의로운 백성으로 살려면
1) 생각지도 못한 피살자가 성읍 밖 들에서 발견될 때(1-9절)
⓵ 장로/재판장은 사방 성읍의 원근을 재고(2절)
⓶ 가장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암송아지를 제물로 드리고(3,6-8절) 손을 암송아지에 올리고 기도하면 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머물지 않고 사해짐
⓷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살고 있음(1절)을 인식하고 있다면 공동체의 죄를 위해 기꺼이 제물을 바치고 기도할 수 있는 곳이 하나님 나라 공동체이다
⓸ 이와 같이 하는 것은 ’공동체를 살리는 정의‘로 이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한 일‘(9절)로 여기신다
2) 포로 여자를 아내로 삼는 규정(10-14절)
⓵ 포로 된 여자를 아내 삼기 전에 1달 간 그 부모를 위해 애곡하도록 함(13절) - 인간적으로 애도하도록
⓶ 그를 기뻐하지 않게 되면 물품(=전리품)으로 대하지 말고 ’자유인‘으로 보내줄 것(14절)
⓷ 승자독식의 세상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자비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인식할 때에만 포로들에게 ’자비‘를 베풀 수 있다
3) 장자의 상속권(15-17절)
⓵ 사랑받지 않는 아내의 아들이 장자일 경우 그 아들에게 2 몫을 줄 것
⓶ 마음의 친소관계보다 ’하나님의 정의‘가 앞서도록
4) 패역한 아들에게 내리는 벌(18-20절)
⓵ 부모가 자식을 완악하고 패역한 자라고 장로들에게 고하면 성읍 모든 이들이 돌로 쳐 죽이도록
⓶ 하나님이 세우신 기본적인 질서를 존중하고 살지 않으면 공동체의 질서까지 무너지므로 돌로 쳐 죽이는 것
5) 죽을 죄를 범한 자는 나무에 달아서 죽이되 밤새 두지 않고 ’그 날‘ 장사를 지낼 것(22-23절)
⓵ 일벌백계로 나무에 매달았으나 그의 저주가 이 땅의 저주가 되지 않도록
⓶ ’사람의 죄‘와 ’사람됨‘은 분리해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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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신명기 22장 : ’일상생활‘에서 이루어가는 ’거룩‘에 대한 실제 삶에 관하여
1) 형제가 손해 볼 일이 생긴 경우(1-4절)
⓵ 못 본 체 하지 말 것
- 형제의 소, 양이 길을 잃었으면 끌어다가 형제에게 돌릴 것(1절)
- 형제가 멀리 있을 때는 그 양을 집에 두었다가 돌려줄 것(2절)
- 형제의 잃어버린 어떤 물건도 못 본 체 하지 말 것(3절)
- 형제의 소가 넘어졌을 때도 형제를 도와 일으킬 것(4절)
⓶ 하나님의 계약 공동체 내에 사는 자라면 남의 손해에 무관심하지 말고 나의 일로 여기고 도와야 함
⓷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귀하게 여겨라
⓸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참조
2) 하나님이 만드신 전 피조 세계를 아름답게 여기고 이익을 극대화하고 싶은 마음을 버리라
⓵ 새끼 품은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 것(6-7절)
3) 생명이 존중되는가에 목적을 두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며 그리할 때 ’거룩‘이 나타나고 ’생명‘이 흐른다
⓵ 새 집 난간에서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할 것(8절)
4) 섞지 말 것(9-11절)
- 두 종자 섞어 뿌리지 말 것(9절)
- 소,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 것(10절)
- 양털, 베실을 섞어 짜지 말 것(11절)
⓵ 이것저것 혼합하는 것은 이방인들의 방식으로, 혼합할 때 인생의 순수함과 방향을 잃어버리게 됨
⓶ 세상적인 것과 하나님의 것을 섞지 않도록 끊임없이 기억할 것
⓷ 하나님만을 순전하게 따르며 살 수 있게 하는 장치
5) 순결에 관한 법(제7계명인 ’간음하지 말라‘의 확장)
- 남편이 누명을 씌우는 경우, 부모는 초야의 흔적을 가지고 소송을 걸어(17절), 남편은 태형(18절)과 은 100세겔의 벌금을 부과하고(19절) 여인은 이혼 방지권을 얻게 됨(19절)
- 남편의 주장이 맞는 경우, 가정의 신성함을 깼기 때문에 여자는 돌로 쳐서 죽일 것(20-21절)
- 가정 밖에서의 부적절한 성관계의 경우 : 성읍 내에서 유부녀/약혼한 여인이 동침하면 남녀 모두 죽이고(22절), 남자가 들에서 약혼한 어떤 처녀를 강간하면 남자만 죽이며(25-27절), 남자가 약혼하지 않은 처녀와 동침하면 평생 그 여인을 아내로 삼고 버리지 말 것(28-29절)
⓵ 주어진 상황에서 하나님의 공동체를 선하게 만들어 가도록,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의 하한선‘을 보여주는 것이 ’율법‘
⓶ 율법 속의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을 사랑해가는 자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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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신명기 23장
1)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는 자들(1-8절)
⓵ 스스로 거세한 자(1절)
⓶ 사생자(근친상간에 의해 태어난 자)는 10대까지 못 들어옴(2절)
⓷ 암몬, 모압 사람은 구원 역사를 방해했기 때문에(4절) 영원히 못 들어옴(3절)
⓸ 에돔은 ’형제‘, 애굽인은 ’생존할 수 있도록 땅을 내어준 자‘이므로 미워하지 말고, 3대 후에 받아들일 것(7-8절)
⓹ 차별받고 배제 받는 사람들에 대해 살펴볼 것
⓺ 포용과 배제의 기준은 ’하나님 백성의 정결함‘을 향하는지(=단호함과 폭넓음이 공존)
2) 진영을 거룩하게 하는 법(9-14절)
⓵ 전쟁의 목적은 ’거룩‘을 이루는 것
⓶ 적군을 치러 출정할 때 ’하나님의 거룩으로 가득하도록‘(9절) -하나님은 거룩한 진영을 떠나시지 않는다(신23:14 참조)
⓷ 몽설하지 말 것(10-11절) - 전쟁 중에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루기보다 그들을 모조리 없애려는 분노로 가득해 성폭력이 흔하기 때문에
⓸ 변소를 진영 밖에(12-13절) - 우리 안의 냄새를 다 덮어서 하나님이 우리 안에 마음대로 다니시도록, 즉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다니는 존재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3) 창기와 남창을 없애고 그들이 번 돈은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 것(17-18절)
⓵ 하나님은 돈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고 드리는 자의 마음과 태도를 받으시는 분(창4:4-5 참조, 사람과 제물이 일체)
4) 약한 형제에 대하여
⓵ 주인을 피해 도망 온 종은 함께 거주할 것(15-16절)
⓶ 형제에게는 이자받지 말고, 타국인에게는 이자 받을 것(19-20절)
⓷ 그 당시 대부업의 목적은 하나님의 자비가 어려운 자에게 흘러가도록 하는 것으로 형제가 나의 부의 축적을 위한 대상이 되지 않도록
5) ’서원‘에 대하여(21-23절)
⓵ 서원했으면 빨리 갚을 것. 더디 갚는 마음은 하나님과 흥정하는 태도로 옳지 못함
⓶ ’서원’은 자신을 내어드림으로 자신의 생애가 전적으로 하나님이 이끄시는 은혜의 삶을 경험하게 하는 것
6) 이웃의 밭을 대하는 태도(24-25절)
⓵ 남의 포도밭의 포도와 곡식밭의 이삭은 먹을 수 있으나 그릇에 담으면 안 됨. 즉 ‘축적’하지 말 것
⓶ 나의 자산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절멸 직전의 형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있는 것이다
⓷ 사유 재산을 인정하나,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개인의 생존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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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신명기 24장
1) 이혼 후 재혼하는 경우(1-4장)
⓵ 합법화된 이혼증서이지만 남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
⓶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이라는 우상과 행음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와도 받지 않겠다고 말씀하심(렘3:1 참조)
⓷ 그러나, 하나님이 율법을 뛰어넘어 자신을 죽임으로 잃어버린 이스라엘을 다시 돌아오게 하셨다
2) 약한 자들에 대하여
⓵ 행복을 추구하게 하는 ‘작은 존중’을 제공해야함을 기억할 것
- 결혼 후 1년까지는 군대 보내지 않는다(5절)
- 담보물로 맷돌 윗짝(=음식 만드는 기구로, ‘생명’을 의미)을 받지 말 것(6절)
- 인신매매하지 말 것(7절)
- 악성 피부명의 경우 미리암처럼 격리 후 회복시킬 것(8-9절)
3) 가난한 자들에게 돈을 꾸어 줄 때 (10-13절)
⓵ 그의 집에 들어가서 전당물을 취하지 말고 (10-11절) 전당물이 옷이면 해질 때 돌려줄 것(12-13절)
⓶ ‘업적’이 의로움이 아니고 그의 ‘자비(=가난한 자가 축복하는 그 것)’가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움임
4) 임금 체불 하지 말 것(14-15절)
⓵ 여호와께 불의한 일을 호소하면 그것이 ‘죄’가 됨(15절)
⓶ 성경의 ‘꾸어주다’는 ‘그냥 주다’와 유사
5) 기타
⓵ 연좌제는 없다(16절) - 자기 죄는 자기가 책임진다(겔18:1-4 참조)
⓶ 객/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고 과부 옷을 전당잡히지 말 것(17-18절) - 여호와가 종 되었던 애굽에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해 신명기 이후의 세대들이 출애굽 세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도록 하기 위한 장치
⓷ 곡식밭의 것들을 다 거두지 말고 남겨두라(19-22절) - 이익을 극대화하지 말고 억제하며 사는데, 이는 그 이익 속에 가난한 자의 몫도 있음을 기억하도록
⓸ 진정한 번영은 나의 이익이 극대화 됨을 자제하고 사회적 자비가 남아 있을 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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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신명기 25장
1) 사람 간 시비(=분쟁)가 생겼을 때(1-3절)
⓵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죄인은 죄가 있다 할 것(1절)
- 겉으로 보이는 것에 의해 왜곡될 수 있고, 강자의 소리에 귀를 더 많이 기울이게 되고 강자의 권력에 무너져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지기가 무척 어렵다
- 편향되지 않는 마음으로 판결할 것
⓶ 태형이 합당할 때 40까지 세고 넘어가지 말 것(2-3절)
- 사람을 처벌하는 것이 되지 않고, 형제가 돌아오게 하는 처벌이 되도록
- 우리도 그리스도의 자비로 구원받은 자이므로
2)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 것(4절)
⓵ 망을 씌우는 이유는 소가 곡식을 먹지 못하도록 하는 것인데 이를 금지
⓶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소를 사용하지 말고 작은 생명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⓷ 약자의 희생 위해 키워지는 삶이 아니라 모든 약자의 삶까지도 함께 보살피는 공동체가 되어야
3)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 - ‘고엘‘에 대하여(5-10절)
⓵ 죽은 자의 형제가 그 여인에게 들어가 낳은 첫 아들이 죽은 자를 잇게
⓶ 형제가 원하지 않으면(=남편의 형제된 의무가 족쇄처럼 느껴진 자=수고와 고생을 하지 않겠다는 뜻) 죽은 자의 아내가 장로에게 갈 수 있음
⓷ 내 집 세우는 것을 즐겨하는 것만큼 네 집 세우는 것도 즐거워하는 자, 즉 의무라는 속박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가 그리스도인
⓸ 하나님은 스스로 속박해 우리와 약속하신 분이다(예: 주님의 고난과 부활)
4) 다른 법(11-12절)
⓵ 남편을 구하려고 상대 남자의 낭심을 잡으면 그 여인의 손을 찍을 것 : 생식기에 치명적 상처를 입으면 평생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가지 못하므로(23:1-2 참조) 상대의 삶을 망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⓶ 내 옳음을 잠시 포기하더라도 상대가 공동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
5) 크고 작은 두 종류의 저울을 같이 두지 말 것(13-16절)
⓵ 다른 도량형을 함께 둔 것 자체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
⓶ 후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가증’하다고 여겨 심판의 자리에 서게 됨
⓷ 정직하게 살면서 기꺼이 하나님의 삶을 사는 자들이 진정 부요한 자
6)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울 것(17-19절)
⓵ 아말렉은 궁지에 몰린 약자를 돕기보다 자기 배를 채우려는 목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욕망만을 채웠다
⓶ 우리에게 열린 2가지 길 : 아브라함같이 하나님의 벗으로 사는 방식/아말렉 같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욕망적 삶을 사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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