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하나님의 비밀

신명기 강해 5(21-25장)

신실하심 2024. 1.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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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신명기 21: 공평하고 정의로운 백성으로 살려면

 

1) 생각지도 못한 피살자가 성읍 밖 들에서 발견될 때(1-9)

장로/재판장은 사방 성읍의 원근을 재고(2)

가장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암송아지를 제물로 드리고(3,6-8) 손을 암송아지에 올리고 기도하면 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머물지 않고 사해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살고 있음(1)을 인식하고 있다면 공동체의 죄를 위해 기꺼이 제물을 바치고 기도할 수 있는 곳이 하나님 나라 공동체이다

이와 같이 하는 것은 공동체를 살리는 정의로 이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한 일‘(9)로 여기신다

 

2) 포로 여자를 아내로 삼는 규정(10-14)

포로 된 여자를 아내 삼기 전에 1달 간 그 부모를 위해 애곡하도록 함(13) - 인간적으로 애도하도록

그를 기뻐하지 않게 되면 물품(=전리품)으로 대하지 말고 자유인으로 보내줄 것(14)

승자독식의 세상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자비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인식할 때에만 포로들에게 자비를 베풀 수 있다

 

3) 장자의 상속권(15-17)

사랑받지 않는 아내의 아들이 장자일 경우 그 아들에게 2 몫을 줄 것

마음의 친소관계보다 하나님의 정의가 앞서도록

 

4) 패역한 아들에게 내리는 벌(18-20)

부모가 자식을 완악하고 패역한 자라고 장로들에게 고하면 성읍 모든 이들이 돌로 쳐 죽이도록

하나님이 세우신 기본적인 질서를 존중하고 살지 않으면 공동체의 질서까지 무너지므로 돌로 쳐 죽이는 것

 

5) 죽을 죄를 범한 자는 나무에 달아서 죽이되 밤새 두지 않고 그 날장사를 지낼 것(22-23)

일벌백계로 나무에 매달았으나 그의 저주가 이 땅의 저주가 되지 않도록

사람의 죄사람됨은 분리해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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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신명기 22: ’일상생활에서 이루어가는 거룩에 대한 실제 삶에 관하여

 

1) 형제가 손해 볼 일이 생긴 경우(1-4)

못 본 체 하지 말 것

- 형제의 소, 양이 길을 잃었으면 끌어다가 형제에게 돌릴 것(1)

- 형제가 멀리 있을 때는 그 양을 집에 두었다가 돌려줄 것(2)

- 형제의 잃어버린 어떤 물건도 못 본 체 하지 말 것(3)

- 형제의 소가 넘어졌을 때도 형제를 도와 일으킬 것(4)

하나님의 계약 공동체 내에 사는 자라면 남의 손해에 무관심하지 말고 나의 일로 여기고 도와야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귀하게 여겨라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참조

 

2) 하나님이 만드신 전 피조 세계를 아름답게 여기고 이익을 극대화하고 싶은 마음을 버리라

새끼 품은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 것(6-7)

 

3) 생명이 존중되는가에 목적을 두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며 그리할 때 거룩이 나타나고 생명이 흐른다

새 집 난간에서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할 것(8)

 

4) 섞지 말 것(9-11)

- 두 종자 섞어 뿌리지 말 것(9)

- ,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 것(10)

- 양털, 베실을 섞어 짜지 말 것(11)

이것저것 혼합하는 것은 이방인들의 방식으로, 혼합할 때 인생의 순수함과 방향을 잃어버리게 됨

세상적인 것과 하나님의 것을 섞지 않도록 끊임없이 기억할 것

하나님만을 순전하게 따르며 살 수 있게 하는 장치

 

5) 순결에 관한 법(7계명인 간음하지 말라의 확장)

- 남편이 누명을 씌우는 경우, 부모는 초야의 흔적을 가지고 소송을 걸어(17), 남편은 태형(18)과 은 100세겔의 벌금을 부과하고(19) 여인은 이혼 방지권을 얻게 됨(19)

- 남편의 주장이 맞는 경우, 가정의 신성함을 깼기 때문에 여자는 돌로 쳐서 죽일 것(20-21)

- 가정 밖에서의 부적절한 성관계의 경우 : 성읍 내에서 유부녀/약혼한 여인이 동침하면 남녀 모두 죽이고(22), 남자가 들에서 약혼한 어떤 처녀를 강간하면 남자만 죽이며(25-27), 남자가 약혼하지 않은 처녀와 동침하면 평생 그 여인을 아내로 삼고 버리지 말 것(28-29)

주어진 상황에서 하나님의 공동체를 선하게 만들어 가도록,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의 하한선을 보여주는 것이 율법

율법 속의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을 사랑해가는 자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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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신명기 23

 

1)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는 자들(1-8)

스스로 거세한 자(1)

사생자(근친상간에 의해 태어난 자)10대까지 못 들어옴(2)

암몬, 모압 사람은 구원 역사를 방해했기 때문에(4) 영원히 못 들어옴(3)

에돔은 형제‘, 애굽인은 생존할 수 있도록 땅을 내어준 자이므로 미워하지 말고, 3대 후에 받아들일 것(7-8)

차별받고 배제 받는 사람들에 대해 살펴볼 것

포용과 배제의 기준은 하나님 백성의 정결함을 향하는지(=단호함과 폭넓음이 공존)

 

2) 진영을 거룩하게 하는 법(9-14)

전쟁의 목적은 거룩을 이루는 것

적군을 치러 출정할 때 하나님의 거룩으로 가득하도록‘(9) -하나님은 거룩한 진영을 떠나시지 않는다(23:14 참조)

몽설하지 말 것(10-11) - 전쟁 중에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루기보다 그들을 모조리 없애려는 분노로 가득해 성폭력이 흔하기 때문에

변소를 진영 밖에(12-13) - 우리 안의 냄새를 다 덮어서 하나님이 우리 안에 마음대로 다니시도록, 즉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다니는 존재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3) 창기와 남창을 없애고 그들이 번 돈은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 것(17-18)

하나님은 돈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고 드리는 자의 마음과 태도를 받으시는 분(4:4-5 참조, 사람과 제물이 일체)

 

4) 약한 형제에 대하여

주인을 피해 도망 온 종은 함께 거주할 것(15-16)

형제에게는 이자받지 말고, 타국인에게는 이자 받을 것(19-20)

그 당시 대부업의 목적은 하나님의 자비가 어려운 자에게 흘러가도록 하는 것으로 형제가 나의 부의 축적을 위한 대상이 되지 않도록

 

5) ’서원에 대하여(21-23)

서원했으면 빨리 갚을 것. 더디 갚는 마음은 하나님과 흥정하는 태도로 옳지 못함

서원은 자신을 내어드림으로 자신의 생애가 전적으로 하나님이 이끄시는 은혜의 삶을 경험하게 하는 것

 

6) 이웃의 밭을 대하는 태도(24-25)

남의 포도밭의 포도와 곡식밭의 이삭은 먹을 수 있으나 그릇에 담으면 안 됨. 축적하지 말 것

나의 자산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절멸 직전의 형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있는 것이다

사유 재산을 인정하나,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개인의 생존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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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신명기 24

 

1) 이혼 후 재혼하는 경우(1-4)

합법화된 이혼증서이지만 남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이라는 우상과 행음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와도 받지 않겠다고 말씀하심(3:1 참조)

그러나, 하나님이 율법을 뛰어넘어 자신을 죽임으로 잃어버린 이스라엘을 다시 돌아오게 하셨다

 

2) 약한 자들에 대하여

행복을 추구하게 하는 작은 존중을 제공해야함을 기억할 것

- 결혼 후 1년까지는 군대 보내지 않는다(5)

- 담보물로 맷돌 윗짝(=음식 만드는 기구로, ‘생명을 의미)을 받지 말 것(6)

- 인신매매하지 말 것(7)

- 악성 피부명의 경우 미리암처럼 격리 후 회복시킬 것(8-9)

 

3) 가난한 자들에게 돈을 꾸어 줄 때 (10-13)

그의 집에 들어가서 전당물을 취하지 말고 (10-11) 전당물이 옷이면 해질 때 돌려줄 것(12-13)

업적이 의로움이 아니고 그의 자비(=가난한 자가 축복하는 그 것)’가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움임

 

4) 임금 체불 하지 말 것(14-15)

여호와께 불의한 일을 호소하면 그것이 가 됨(15)

성경의 꾸어주다그냥 주다와 유사

 

5) 기타

연좌제는 없다(16) - 자기 죄는 자기가 책임진다(18:1-4 참조)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고 과부 옷을 전당잡히지 말 것(17-18) - 여호와가 종 되었던 애굽에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해 신명기 이후의 세대들이 출애굽 세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도록 하기 위한 장치

곡식밭의 것들을 다 거두지 말고 남겨두라(19-22) - 이익을 극대화하지 말고 억제하며 사는데, 이는 그 이익 속에 가난한 자의 몫도 있음을 기억하도록

진정한 번영은 나의 이익이 극대화 됨을 자제하고 사회적 자비가 남아 있을 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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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신명기 25

 

1) 사람 간 시비(=분쟁)가 생겼을 때(1-3)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죄인은 죄가 있다 할 것(1)

- 겉으로 보이는 것에 의해 왜곡될 수 있고, 강자의 소리에 귀를 더 많이 기울이게 되고 강자의 권력에 무너져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지기가 무척 어렵다

- 편향되지 않는 마음으로 판결할 것

태형이 합당할 때 40까지 세고 넘어가지 말 것(2-3)

- 사람을 처벌하는 것이 되지 않고, 형제가 돌아오게 하는 처벌이 되도록

- 우리도 그리스도의 자비로 구원받은 자이므로

 

2)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 것(4)

망을 씌우는 이유는 소가 곡식을 먹지 못하도록 하는 것인데 이를 금지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소를 사용하지 말고 작은 생명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약자의 희생 위해 키워지는 삶이 아니라 모든 약자의 삶까지도 함께 보살피는 공동체가 되어야

 

3)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 - ‘고엘에 대하여(5-10)

죽은 자의 형제가 그 여인에게 들어가 낳은 첫 아들이 죽은 자를 잇게

형제가 원하지 않으면(=남편의 형제된 의무가 족쇄처럼 느껴진 자=수고와 고생을 하지 않겠다는 뜻) 죽은 자의 아내가 장로에게 갈 수 있음

내 집 세우는 것을 즐겨하는 것만큼 네 집 세우는 것도 즐거워하는 자, 즉 의무라는 속박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가 그리스도인

하나님은 스스로 속박해 우리와 약속하신 분이다(: 주님의 고난과 부활)

 

4) 다른 법(11-12)

남편을 구하려고 상대 남자의 낭심을 잡으면 그 여인의 손을 찍을 것 : 생식기에 치명적 상처를 입으면 평생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가지 못하므로(23:1-2 참조) 상대의 삶을 망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내 옳음을 잠시 포기하더라도 상대가 공동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

 

5) 크고 작은 두 종류의 저울을 같이 두지 말 것(13-16)

다른 도량형을 함께 둔 것 자체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

후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가증하다고 여겨 심판의 자리에 서게 됨

정직하게 살면서 기꺼이 하나님의 삶을 사는 자들이 진정 부요한 자

 

6)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울 것(17-19)

아말렉은 궁지에 몰린 약자를 돕기보다 자기 배를 채우려는 목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욕망만을 채웠다

우리에게 열린 2가지 길 : 아브라함같이 하나님의 벗으로 사는 방식/아말렉 같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욕망적 삶을 사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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