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하나님의 비밀

광야에서.6 (민26~30장)

신실하심 2022. 12. 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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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수기 26: 2번 째 인구조사

 

1) 1번 째 인구조사는 민수기 2장으로 출애굽 1세대가 대상이었고, 26장의 2번 째 인구조사는 ‘가나안 정복 직전’ 출애굽 2세대(=자손들) 대상을 계수함

 

2) 광야에 사는 사람들생사의 경계선을 사는 자들로 현실은 줄타기처럼 아슬아슬하나 하나님이 이끄셔서 반드시 안전지대에 살게 됨

 

3) 인구 수 :

   603550(2:32, 1st 인구조사) -> 601730(26:51, 2nd 인구조사)

       => 인구 수가 다소 감소

       => 광야 40년 동안 징계와 고통의 시간을 거쳤음을 의미

   애굽에 이주하게 된 야곱의 가족 수는 70(46:26-27 참고)이나 민26장에 언급된 종족의 수는 70종족으로 이는

       번성되었음을 의미

       => 이스라엘 백성이 한 민족으로 되기까지 오랜 시간(애굽에서의 430, 광야 40)이 걸렸는데,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나 사람이 생각하는 시간의 효율을 따르시지는 않음

       => 하나님은 내면이 성숙된 당신의 백성을 원하시기 때문

       => [질문] ‘빨리?’ 아니면 이루실 하나님을 믿고 동행중 어느 편을 택할 것인가?

 

4) 땅을 나누는 방식 : 명수대로(52-53) / 다소를 막론하고 제비를 뽑아서(56)

       => 합리적인 생각으로 나누지만, 그렇다고 다수의 논리대로 나누지 않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정한다

       => 성서의 세계는 원칙이 있지만, 그 안에 유연함이 있다

 

5) 레위인의 인구조사(57-65) - 레위인의 종족은 게르손/고핫/므라리로 대표되지만, 그 외에도 립니, 헤브론, 말리, 무시,

    고라 등의 하위 종족(58)도 있었음

 

6) 하나님 앞에 반역하거나 순종하지 않은 사람은 모세와 아론을 포함하여 누구도 예외없이 광야에서 죽었다(64-65)

      => , 하나님께 순종한 사람만이 하나님 뜻에 합당한 자

 

2. 민수기 27

 

1) 5명의 슬로브핫 딸들의 상속법 소송(1-11) : 남자 후계자가 딸들만 놓고 죽었을 경우 딸이 기업을 이을 수 있는

    판례를 만든 사건

   아들이 없다는 것은 안 된 집안이라는 의미이나, 옛 시대에 패배자처럼 보였던 자들이 믿음으로 도전할 때

       새로운 시대(=가나안 정복 직전, 출애굽 2세대)가 열림을 보여 준다

   슬로브핫 딸들의 주장

       - 자신의 아버지는 고라 자손[16:41 참고]의 무리에 들지 않았고(3), 하나님이 행하신 공의로움 안에 살았다(4),

         즉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인정한 사람이었다

       - ‘토지는 출애굽 당시에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분배(레위기)된 것이므로 하나님이 땅의 소유주이므로 아들이 없다고

         땅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땅의 소유주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 슬로브핫의 딸들은 말씀에 정통한 신앙적 도전을 하고 있음

   모세가 그 사연을 하나님께 아룀(5)

       - 늘 하나님께 아뢰었던 자가 아니면 문제마다 하나님께 여쭐 수 없다

       - , 무엇이든 모든 다양성을 인정하는 자만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뢸 수 있다

   여호와의 답(6-11)

       -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처음에 적용한 법은 아니나, 판결의 규례가 되도록 하라

       -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께 아뢰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법을 주신다

 

2) 모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 선택(12~23절)

   가나안에 못 들어가고 여기에서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모세(13-14)가 하나님께 이 백성을 목자없는 양처럼

        되지 않도록 한 사람을 세워주시길 요청 (16-17)

        => 자신은 고통과 힘듬 가운데 있지만 그럼에도 ‘긍휼’의 마음(=백성들을 염려하는 마음)을 가졌던 모세같은

             이들이 ‘선한 영향력’을 가진 지도자이다

   가나안 정복(=위기의 때)을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는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자’(18)여호수아’로,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자의 특징

        - 겸손(성령으로 하는 자는 하나님이 주인이므로 겸손할 수 밖에 없다, 고전12:3)

        - 담대(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용기가 충만, 미가3:8)

        - 자유(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가 있다, 고후3:17)

        =>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자가 새 시대의 리더가 된다

 

3. 민수기 28: 가나안 정복 직전에 출애굽 2세대에게 주신 규례의 말씀

 

1) 믿음으로 들으면 너희는 반드시 그 땅에 들어가 그 땅의 소산으로 내게 제사를 지내게 될 것이다라는 의미

    => 규례를 받을 때, 말씀의 본질은 ‘지키라’는 의무가 아니라 믿음으로 받아 보이지 않는 증거를 소유하라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11:1-2 참고]

 

2) 상번제(날마다 바치는 번제물, 1-8) : 1마리는 아침(하루를 닫는 제사), 1마리는 해질 때(날의 시작)

   날의 시작과 마지막을 하나님께 열고 닫으며 하루를 온전한 향기로 하나님께 드리자

   소제(5)+전제(7)+(4) => 향기로운 화제(6,8)

   하나님 사람의 의무

 

3) 상번제 외의 제사를 드릴 것

   안식일(9-10) : 2+소제+전제

   초하루(11-15) : 숫송아지1+숫양1+1년 되고 흠 없는 숫양7+숫염소1로 속죄제

   유월절(16-25)

   칠칠절(26-31)

        => 재물에 집중하면 재물에 대해 아까워하는 마음이 들 수 있으므로, 하나님이 주신 시간과 재물에 대해 감격하며

             제물을 드리라는 의미

 

4) 제사에 따라 제물드림에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늘 자각’하면서 예배를 드리라는 의미

 

5) 제사를 여호와께서 정한 ‘순서대로’ 드려야(24)

   나의 방식, 태도, 순서를 내려놓는 사람으로 변화되도록

   하나님 주권을 인정함으로 나의 삶의 방식이 바뀌는 자가 되는 것이 나를 살리는 길

   멈춤을 통해 하나님과 거룩한 교제를 하는 자가 되어간다

 

4. 민수기 29

 

1) 일곱째 달 초하루 제사(=신년 제사, 1-6), 즉 나팔절(민수기 10장 참고)

   이미 6개월이 지난 시점이지만 나팔을 불고 제사를 드림으로 내면적 처음을 시작하도록 하는 제사. 나팔을 부는 것은

       '나'지만 그 소리를 통해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심‘을 다시 새길 수 있다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셔서 내가 다시 처음을 맞이할 수 있음을 의미

   ’물리적 처음‘(첫날, 월삭 등에 드리는 제사) 제사를 잘 올린 자들이 ’내면적 처음'의 제사도 잘 할 수 있다

 

 

2) 대속죄일(7-11)

   이미 6개월이 지났으나 나팔을 불므로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심을 다시 새긴 후 대속죄일의 제사를 올림으로

        ’죄에서 묶임이 풀려‘ 다시 새로운 처음을 맞이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드리는 제사의 행위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고, ’대속죄일에 뿌려지는 어린 양의 피(=선제하는 은총)

       우리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고 자유케 하는 것임을 다시 기억해야

 

3) 장막절(12-38)

   수송아지/숫양/어린 양의 숫자가 다른 제사보다 훨씬 많음

   내 인생의 가장 척박했던 시간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 가운데 있었음을 기억하도록

 

4) 자원제물과 구별해 절기 제물을 드려라(39-40) - 내가 드리는 예배(자원 예배)와 공적 예배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5. 민수기 30: 여호와께 서원한 것

 

1) 서원한 것

   신년제, 대속죄일, 장막절 등 절기제사에서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을 명령

       - ‘침묵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경험하도록(29장 참조)

       - 노동은 나를 위해 하는 일로, 멈춤이 없으면 결국 그 것이 나를 어렵게 하는데, 멈춤(=침묵)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만 안식과 참된 평화가 있음을 경험하게

       - , 내가 멈추니까 하나님이 일하심을 알게 되는데, 그런 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커져 하나님께 올리는 것이

         ‘서원’하는 것

 

2) 서원법 전체의 원리(2) :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

   내 인생의 기쁨과 어려움 등을 하나님께 표현하며 사는 사람만이 서원하게 된다

   서원은 하나님께만 나의 모든 것을 말씀드리며 하나님만을 의지해 사는 자들이 올리는 고백

 

3) 29장의 절기 다음에 서원이 나오는 이유

   절기 때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갔을 때 서원제를 드리기가 가장 용이

   , 절기를 충실하게 지키는 자들이 ‘서원’의 삶을 살게 된다

 

4) 서원의 예외 규정 (서원한 사람의 형편대로 규정을 바꿀 수 있음, 27:8 참고)

   서원이 하나님의 약속이므로 반드시 이행해야 하지만, 형편에 따라 예외도 있  다

   당시 문화 안에서 사회적 책임을 질 수 없는 아이 또는 결혼한 여인들의 서원은 아버지 또한 남편이 책임을

       함께 져야 함(3-13)

   아내의 서원을 듣고 침묵하다가 여러 날이 지난 다음에 남편이 무효하게 할 때는 그 죄는 남편이 담당 (14-15)

        => 서원’이 자발적 헌신이 되어야지 종교적 족쇄가 되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