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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죄를 범한 뒤, 크게 뉘우치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죄를 사하여주시고 죽지 않게 하신다. 그러나 이미 지은 죄는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가 되어 이에 보응하는 댓가가 치뤄지게 된다.(삼하 12 : 7-14)
다윗이 그랬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해 임신을 시키고, 급기야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야를 전쟁터에 앞장세워 의도적으로 죽게 하였는데(삼하 11장), 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은밀히 행한 것처럼 보였으나, 온 우주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는 결코 숨겨지지 못할 악한 일이었다.
그 결과 밧세바와의 통간으로 생긴 첫 아이는 죽게 되었고,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도망갈 때 왕궁을 지키기 위해 남겨두었던 후궁들이 백주 대낮에 그의 아들 압살롬과 동침하게 되는 기막힌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삼하 16 : 22).
다윗의 한 순간의 실수가 결국 비극적인 가정사를 야기하게된 것.
인생의 여정동안 실수없이 사는 사람이 없겠지만, 바라기는 여호와의 원수들에게 비방거리를 주지 않기를 기도하며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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