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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해야 외출이 가능했던 지난 3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신기하다.
지금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권고 사항이 되어, 나무 많은 숲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피톤치드를 맘껏 마실 수 있게 된 게 감개무량하다.
오랜만에 영어예배부 스텝들이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갔다.
메타스퀘이어가 하늘을 찌르는 산림욕장에서 마스크 없이 애들은 맘껏 달리고, 어른들은 하늘 숨을 쉬었다.
맛있는 물쫄면과 달인 만두, 그리고 큰 대접에 담긴 엄청난 높이의 모둠 빙수까지, 토요일이라 토할 때까지 먹는 날이라는 아이들의 말처럼, 실컷 먹고 또 먹고...
스텝들은 웃고 떠들고 먹고 마시며 3년 여간 받았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냈다. 그것도 대부분의 시간을 마스크 없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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