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노모의 도전 - ‘한국의 모지스’를 꿈꾸며..... 심각한 가뭄으로 밭에 심어놓은 마늘대가 다 쓰러져 가슴 아파하시던 2017년 늦봄. 86세 노모가 또 다시 새로운 인생 작업을 시작하셨다. 동네 지인의 딸이 미술학원을 운영하시는 줄을 어찌 아셨는지, 몇 번의 전화 통화 끝에 드디어 미술 레슨을 받기 시작하신 것. 평생 가정과 자식만을 .. 엄마의 텃밭, 감사 그리고 흔적들 2017.07.21
따뜻한 말 한마디 한 여름 매미울음 소리처럼 여기저기서 콜록콜록~~~ 찌륵찌륵~~~ 나 역시 콧물 감기로 코가 막혀 목소리가 다른 이의 것처럼 변했다. 네살배기 손녀가 '할머니, 목소리가 이상해요~~~" "콧물 감기걸려서 목소리가 잠시 변했어요~~~" "아~ 그러면 내가 주는 물을 마시면 목소리가 좋게 되요." .. 일상 속에서 2016.12.27